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병점 소고기 맛집 블랙앵거스(미우랑)에 다녀왔습니다
    오루살이의 맛집/국내 맛집 2020. 2. 11. 18:55

    안녕하세요!

    진안양꼬치에 이어 제가 가장 좋아하는

     병점 소고기 맛집

    블랙앵거스(미우랑)

    소개시켜드리려고 글을 쓰게 되었어요

     

     

    소금을 살짝 찍은 마블링 가득한 소고기

    한 점을 입에 넣었을 때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주면서

    입에서 사라져 버리는 그 순간!

    정말 이 맛 때문에 모든 분들이

    소고기를 찾는 것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소고기는 가격도 비쌀 뿐더러 기름기가 많고

    포화지방 함량이 높기 때문에

    건강상에는 사실 좋지 않아 자주 먹는 편은 아닌데요

     

     

    그래도 한 달에 두~세번 정도는 소고기를 먹으면서

    먹는 행복을 느끼고는해요!

    과유불급 이라는 말이 있듯이 맛있는 것을

    문제되지 않을 정도로 적당히 먹는다면

    먹는 행복과 건강한 몸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럼 병점 소고기 맛집 미우랑을 소개 시켜드리겠습니다!

     

     

     

    미우랑 간판 모습이에요 일반적인 소고기집 보다는

    고급스럽게 생긴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문득, 블랙앵거스의 뜻이 궁금해서 알아보니

    블랙앵거스는 스코틀랜드에서 미국으로 건너온

    검정 소라고 해요

    2004년 버거킹에서 판매했던

    앵거스버거로 인해 유명해지게 되었고

    누런소에 비해 월등한 품종으로

    인식되고 있는 좋은 소라고 합니다.

     

     

     

     

    가게 내부 모습이에요 이른 시간에 방문하였기 떄문에

    사람도 많이 없었고

    손님들을 맞이할 준비가 깔끔히 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었어요!

     

    테이블 상부에는 고기를 구울 때 나는

    연기를 빨아들일 수 있도록

    테이블마다 흡기 자바라가 연결되어 있었어요

     

     

     

     

    다른 한쪽에는 양주와 와인들이 데코 되어있어요

    여러 종류들이 있고 이것들은 메뉴판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손님들이 원하면 판매도 한다고 해요

    평소에 좋아하는 와인이 있어 소고기와 함께

    곁들이고 싶을 때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블랙앵거스 메뉴판이에요

    소고기 중에서도 고급 부위들이 다양하게 있어서

    먹고싶은 것을 골라서 먹는 장점이 있는 것 같아요!

     

    사이드 메뉴에는 된장찌개와 냉면, 라면 등이 있어서

    소고기를 먹다가 느끼하다는 생각이 들 때 같이먹거나

    따로 시켜먹어도 맛있어요

     

    저희는 가장 비싼 부위로 처음부터 주문을 해 버렸어요

    오랜만에 먹는 소고기라 마블링이 많은 부위가 땡겨

    "꽃살" 로 2인분 부터 주문했어요

     

     

     

     

    꽃살을 주문한지 얼마 되지 않아 밑반찬 부터 셋팅이 되었어요

    상추무침과 미역 , 총각김치 ,진미채무침 ,양파절임 등

    한식 느낌이 물씬 나는 밑반찬들이었어요

     

    처음에는 몰랐지만 이 반찬들이 모두

    소고기를 먹을 때 찰떡궁합이였어요

    특히 저 상추무침은 새콤한 소스에 무쳤는데

    소고기와 같이 곁들여서 먹으면

    느끼함은 잡아주고, 감칠맛은 두배로 더 해줘요

    이래서 소고기를 더 시키게 되나봐요 !!

     

     

     

     

    밑반찬이 나오고 얼마 있지 않아 꽃살이 나왔어요

    이 선한 마블링 보이시나요?

    마블링 색깔도 정말 좋고 비율도 적절하게 잘 섞여 있어요

    익히지 않아도 군침이 돌 정도로 고기가 빛깔이 좋고 신선했어요

     

     

     

     

    바로 달궈진 숯불판에 소고기를 올렸어요

    소고기는 뭐니뭐니 해도 숯불에 구워먹는게

    가장 맛있는 것 같아요

    소고기답게 많이 익히지 않고 겉부분만 적절히 익혔습니다

    너무 많이 익혀서 질겨지는 것을 좋아하지 않거든요

     

     

    꽃살은 마블링이 정말 많이 들어있어서

    입에 넣자마자 사라지는 느낌이였어요

     

    꽃살을 다 먹고나니 다른 부위가 먹고싶어져서

    살치살 2인분을 추가로 주문했어요

     

     

     

    살치살은 꽃살에 비해 마블링은 적었지만

    큼직하니 먹음직스럽게 생겼죠?

     

     

     

     

    너무 마블링 함량이 월등히 높은 부위만 먹게 되면

    느끼해서 조금 밖에 못 먹을 수 있으니

    마블링과 살코기가 적절히 섞인

    살치살같은 부위를 중간에 먹어주니 너무 좋았어요

     

     

    고기를 어느 정도 구워먹다 보니 굽는 메뉴 말고

    다른게 먹고 싶어져서 육회를 주문했어요

     

     

     

     

    미우랑의 육회는 임실치즈와 같이 나오는데

    이 임실치즈가 짭짤하니 간이 되어있어서

    육회랑 조합이 정말 좋아요!

     

    육회랑 같이 먹어도 맛있고

    술안주로 따로 먹어도 손색이 없어요 !

     

     

     

     

    이 치즈는 사장님께서 외국에 여행가셨을 때

    우연히 먹게된 치즈인데

    너무 맛있어서 대량으로 구매해 오셨다고해요

     

     

     

    치즈는 더 달라고 하면 사장님께서 더 주시니까 정말 좋아요

    사진으로 보는 것 보다 실제로는 치즈 크기가 정말 큰 편이에요

     

     

    맛있고 다양한 부위의 소고기부터

    육회 전문점보다 맛있는 육회까지

     

    병점에 사시는 분이나 방문하실 일이 있으신 분들은 꼭 한번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댓글

Designed by Tistory.